Quick Menu

Quick Menu

Quick Menu

통증클리닉

진료시간

  • 평일 08:00 ~ 19:00
  • 토요일 09:00 ~ 14:00
  • 공휴일 09:00 ~ 12:00
  • 점심시간 13:00 ~ 14:00

일요일은 휴진입니다. 토요일은 점심시간없이 진료합니다. 공휴일은 확인전화주세요.

031-455-7554

대상포진 후 신경통

  • 통증클리닉
  • 대상포진 후 신경통

▣ 정의


어려서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회복된 뒤에도 신체 내에 잠복하고 있게 됩니다. 수십 년 간 잠복해 있다가 성인 된 후에 사람의 면역 능력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저하되면 다시 발현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일부를 따라서 피부에 띠 모양의 포진을 수반한 특징적인 병변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에 의한 물집이 가라앉고 상처가 나으면서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 증상



증상으로는 신체의 일부 피부 분절을 따라서 생기는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저리면서 뻗치는 느낌,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증상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물집이 있던 부위는 아물게 되고 여기에는 띠 모양으로 변색된 상흔을 남기게 됩니다. 환자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수면 장애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 심지어는 자살까지도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자주 짜증을 내게 되고 집안 식구모두 같이 심리적인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원인, 병태 생리



원인 균은 수두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이러한 통증을 일으키는지 아직까지도 정확한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손상된 신경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발작, 통증을 전달하는 경로에서의 문제점, 척수에서의 신경학적 변화 등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진단


정확한 병력의 청취와 피부에 나타난 상처를 보고 확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떤 특수한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확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진단적 신경 차단과 면역 반응 검사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 경과, 예후


일반적으로 약 20-30%의 환자들이 대상포진을 앓은 후 신경통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놔두는 경우에는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일상 생활 및 식사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환자가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과 함께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에는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장기적인 경과를 보면 약 25%에서는 저절로 통증이 가라앉지만 나머지 25%는 더 악화되기도 하며 나머지 50%에서는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질환 자체의 경과를 보면 감염된 신경에 해당하는 부위에 2-3 일 만에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 발생 후 1일 내지 수일 후 주위가 빨갛게 되고 작은 물집이 밀집되어 나타난 후 고름이 든 물집으로 변하며 2-3 주후 딱지가 되고 약 3주 후 반흔을 남기며 치유됩니다.


그러나 고령, 삼차 신경의 제분지의 병변, 피진이 심해 궤양 형성 시, 당뇨병 환자나 스테로이드 사용중인 자, 최근의 2 주간에 신경 차단하여도 통증 감소가 별 차도가 없을 때에는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 합병증



상흔 조직을 만들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이외에 정신적인 황폐화 및 우울증, 가정에서의 불화 사회적 기능의 상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질환 자체에서 오는 것으로는 아주 드물게 운동마비, 뇌막염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치료


통증 클리닉에서 주로 하는 치료에는 신경차단법이 있는데 이는 아주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으로는 부신 피질 호르몬제의 투여, 항 바이러스 약물 요법, 소염진통제와 항우울제 등이 자주 사용됩니다. 물리치료로서는 경피적 전기 자극법, 피부 동결법, 레이저 조사법, 이온 도입법 등이 좋은 임상적 결과를 보이며 이용되고 있습니다.




▣ 예방법


소모성 질환, 즉 악성 종양, 결핵, 경피증, 당뇨병,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에이즈 등의 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신체의 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힌 후에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는 아주 전형적인 임상적 증상을 보이므로 간단히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피부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신경차단을 조기에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