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해 주로 중년이나 노인에게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아프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처럼 관절을 사용하면 더 아프고 관절을 쉬게 하면 덜 아픈 것이 특징이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체중부하가 많은 관절(고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 척추관절)에 너무 반복적인 무리한 작업이나 운동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체중에 의한 부하가 많아지므로, 자신에게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허리가 아픈 노인](http://img.hidoc.co.kr/content_images/well_h1_20150203.jpg)
운동은 뛰거나 등산,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는 것은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수영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앉지 말고, 푹신한 낮은 소파보다는 딱딱하고 높은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는 무릎의 힘만으로 일어서지 말고, 엉덩이를 의자의 끝부분으로 옮긴 후 팔걸이를 손으로 지탱하면서 일어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관절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그래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꾸준한 스트레칭 관리로 관절이 굳지 않게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허리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습관1. 되도록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도록 한다.
2. 물건을 들어올릴 때는 허리를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집은 후 허리를 반듯이 한 채 일어선다.
3. 서서 일을 하는 경우 작업대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면 허리를 숙여야 하므로 허리에 부담을 준다. 항상 작업대에 붙어서 일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4. 물체를 당기는 동작은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삼가도록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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