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은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손목의 길(터널)이 눌리면서 손 저림과 통증,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컴퓨터 작업자, 미용사, 주부 등 손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 잘 나타나며, 중년 이후 여성, 노인, 비만, 당뇨병 환자, 투석을 받는 만성 신부전 환자 등에 흔하다.
![손목터널증후군](https://src.hidoc.co.kr/image/lib/2019/10/28/1572251032995_0.jpg)
평소 손을 자주 사용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은 근육과 인대 등을 강화해주고 관절 범위를 넓게 해준다. 단, 현재 통증이 심한 상태라면 운동으로 치유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운동법을 결정하도록 한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을 따라 하거나 운동 후에 통증이 있거나 이상 감각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보도록 한다.
△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법![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운동법 - 엄지손가락 접기](https://src.hidoc.co.kr/image/lib/2019/10/28/1572251032742_0.jpg)
각 동작은 천천히 시행하고, 가동범위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행한다. 각 동작별 5~10초간 정지 동작을 유지하고, 세트별 10회 반복하기를 하루 세 번씩 해준다.
- 손가락 운동1. 손바닥을 편 다음 엄지손가락만 세운 채 나머지 네 손가락을 접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네 손가락을 접을 때 손바닥에 닿지 않도록 네 손가락의 중간 마디까지만 접었다 펴준다.
2. 손바닥이 보이게 편 후 엄지손가락만 안에서 바깥으로 접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 손목 운동1.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깥 방향으로 하여 세운 후 손목을 중심으로 직각으로 손바닥을 내리기를 반복한다. 손을 올리고 내릴 때마다 손목을 몸쪽으로 당겨준다.
2. 왼팔을 앞으로 내민 후 다른 손으로 손가락을 잡고 위로 세우면서 손목을 몸쪽으로 당겨준다. 이번에는 왼팔을 앞으로 내민 후 손바닥이 바깥쪽을 향하고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도록 편 후 다른 손으로 손목을 몸쪽으로 당겨준다.
3. 가볍게 주먹을 쥐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양 주먹을 돌려준다.
4. 손을 가볍게 편 상태에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양 주먹을 돌려준다.
5. 손을 앞으로나란히 하여 손날이 바닥을 향하도록 편 후 손날을 아래로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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